글/일상

효녀 코스프레

김총 2012. 4. 17. 22:23



우하하하.
낼 어무이 생신을 맞이하야 미역국과 잡채를 만들었다.
미역국은 절대 실패하면 안되기에 회사 후배에게 부탁해서 같이(?) 만들고 잡채는 혼자 만들었다.
인터넷에 간장이라고만 써 있어 이게 조선간장인지 왜간장인지 몰라 찐감자님과 내면님께 급전화. ㅋㅋ
첨에 조선간장 쓰다가 더럭 겁이나서리...
영 색깔이 안나더만 왜간장을 쓰니 모양이 좀 비슷해지더라.
무조건 짜지 않게!가 목표.
장장 세시간에 걸쳐 완성하고 부랴부랴 엄마집에 왔다.
반응은 폭발적 ㅋㅋ
고생한 보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