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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일상

방정리

롯데 영플 지하 MUJI 매장에서 맘에 쏙드는 접이식 테이블을 발견하고 업어왔다. 접이식은 로우테이블만 있는줄알았는데 일반 책상높이도 있더라, 야호! 방이 좁기도 하고 서재?처럼 꾸며보고자 책상을 방과 연결된 뒷 베란다에 내놓았는데 어느순간 창고가 되어버려 책상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 오늘 산 테이블은 좁은 내 방에 놓기에 크기도 적당할 뿐만 아니라 접이식인 만큼 무게도 가벼워 거실 안방 등 맘대로 들고 다니며 집안을 어지럽힐 수 있다 ㅋㅋ. 테이블 구매를 계기로 계절이 최소 두번쯤은 바뀌어야 한번 할까말까한 대청소도 하고, 예전부터 벼르던 150cm 길이의 3단 책장도 주문했다. 분리형인 비싼 삼나무 제품과 일체형인 싸구려 합판 제품을 놓고 치열하게 고민했으나 가격차가 세배나 나는 바람에, 그리고 이사 독립등의 다양한 변수를 감안할때 비싼 제품을 들여 놓을 타이밍은 아닌 것 같아, 두번째로 싼 제품을 샀다. 설마 그 값어치야 하지 않겠나 싶다. 빨리 제품이 배송돼야 겨울 맞이 방정리가 완성될듯 하다. 어여 오너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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