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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일상

와우

아침 바람이 더이상 매섭지 않다.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내가 좋아하는 늦가을/초겨울 바람을 닮았다.
간밤에 내린 비로 적당히 적셔진 아침 풍경과도 너무 잘 어울렸다.  
머리를 당당히 들고 불어오는 바람을 반갑게 맞이했다.
딱히 기분 좋을 일이 없던 아침, 짧은 출근길이 아쉬울 정도로 바람이 유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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