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 작가가 스페인 말라가에 가 있단다.
트위터 멘션이 올라올 때마다 내가 다 설렌다.
해안가의 성당과, 노란 가로등 불빛과, 몇걸음만에 닿는 해변과, 그 길에 만나는 바와 레스토랑 등.
소매치기 걱정에 온통 긴장하며 다녔던 북부와 달리 여유롭고 한적한 남부 분위기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내 프로필 사진도 바로 말라가 해변에서 찍은 것...
아, 다시 가고 싶다.
어제 공돈(?)이 좀 생겼다.
까맣게 잊고 있던 휴면계좌 발견.
당장에 표부터 끊을까라는 뽐뿌가 마구 몰려온다.. --;
글/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