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떡볶이

아주 매운 떡볶이가 먹고 싶어 고추장을 잔뜩 넣고 만들었는데...............
짜기만 하다... ㅠ.ㅠ
고추장 말고 고추가루로 매운 맛을 냈어야 하는 건가.
억지로 먹고는 있는데, 아.. 정말 짜.다.

오늘은 가양대교까지 갔다 왔다.
네이버로 대충 찾아보니 10km 정도 되는 것 같다.
왕복 20km. 돌아오는 길에는 마파람을 맞으며 오느라 좀 힘들었다.

드로잉 수업을 다시 신청했다.
어제 첫 시간이었는데,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20명 정도 되는 수업에 남자는 강사 선생님과 대학생 청년 딱 2명이다.
어딜가든 여초.. ㅎㅎ
여튼 담주부터 매주 토욜 드로잉 수업을 듣는다.
또 지진아 노릇하게 생겼지만, 그래도 기대된다~

아.. 이눔의 떡볶이, 도저히 못 먹겠다. 포!기!